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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이 기다려지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이슢 2016. 2.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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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에 비인기 종목이던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대표’가 개봉하여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다. 그 영화를 계기로 스키 점프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고 많은 지원이 잇따랐지만 지금은 또다시 잠잠해졌다. 그러던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5일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연맹(IBSF)의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윤성빈의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세계를 제패한 윤성빈(22,한국체대)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스켈레톤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룩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2년 앞둔 시점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준 윤성빈에게 AFP통신을 비롯한 해외 매체도 놀라움과 함께 찬사를 보냈고 이제 이십대 초반에 불과한 스켈레톤의 새로운 강자인 윤성빈은 앞으로 수년간 세계를 이끌 선수로 기대되고 있다.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대한민국의 열악한 동계 스포츠 환경을 극복하고 스켈레톤에 입문한지 이제 3년 밖에 되지 않은 윤성빈의 월드컵 우승은 가히 기적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영화 국가대표 포스터

 

 한동안 ‘국가대표’ 영화를 등에 업고 많은 관심을 받았던 동계 스포츠가 이제는 영화가 아닌 실제 비전을 보여주면서 앞으로는 새로운 인기를 끌게 될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윤성빈은 스켈레톤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라트비아의 마르틴스와 토마스 두루쿠스 형제보다 0.07초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에 도착해 금메달을 땄으며 외신도 역사적인 우승이라는 기사를 통해 윤성빈의 우승을 축하해줬다.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금메달(사진=연합뉴스)

 

 비인기 종목의 설움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이 앞으로 2년 뒤 평창에서는 어떤 즐거움을 국민들에게 안겨줄 지 기대되고 이번 우승을 계기로 동계 스포츠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아울러 국가 차원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오르고 미래가 창창한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 윤성빈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으로 국민을 기쁘게 해주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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