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본선에 아쉽게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아시안 게임 메달과 월드컵 16강을 만든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이번에도 올림픽 출전에 관한 숙제를 풀지 못하면서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게 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4월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골을 먼저 넣으며 선전했지만 연장에서 결승골을 허용하며 합계 스코어 3대 4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축구 대표팀의 황금세대로 일컬어지는 지소연, 조소현, 이민아, 이금민, 장슬기 등은 아직 한 번도 출전권을 따지 못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게 되었다. 여자 축구의 불모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