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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 MLB 세인트루이스행 확정

이슢 2016. 1.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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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 선수들과 함께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선수 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았던 오승환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을 확정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행을 노렸던 오승환은 2015년에 터진 원정 도박 사건에 연루되면서 선수생활을 마감해야 될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극적으로 MLB행을 확정지으면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미국 프로야구의 소식을 전하는 매체인 MLB닷컴 등의 미국 언론들은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현지 기자 회견을 열어 오승환과의 계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과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승환은 등번호 26번을 배정받고 연봉 총액 500만 달러(60억 원) 안팎에 오는 2017년까지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1+1년' 계약으로 알려졌다.

 

오승환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입단

 

 일본프로야구 한신에서의 성공적인 마무리 투수 커리어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된 오승환은 작년 한 해 동안 소녀시대 유리와의 열애, 해외 원정 도박사건 등의 이슈를 만들며 ‘돌부처’라는 별명에 걸맞지 않은 행보를 보여 왔는데 2016년에는 새로운 팀에서 재도약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오승환 소녀시대 유리 열애[사진 출처: 한경닷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한 오승환은 첫 해 부터 셋업맨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에는 메이저리그의 정상급 마무리 투수인 트레버 로즌솔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오승환의 현실적인 목표는 7회 또는 8회에 올라서 필승 셋업맨으로 활약하는 것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2014년 일본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했는데 입단 당시에 한신의 마무리 보직을 약속 받고 새로운 무대에 뛰어들었으며 2104년과 2015년, 2년 연속으로 일본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하지만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으로 출발하는 오승환은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2005년과 상황이 비슷하다.

 

한신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


 강정호(피츠버그)와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될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19경기를 상대팀과 대결해야 하기 때문에 두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맞대결도 벌써부터 야구팬들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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