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가수 박기영, 성격차이로 이혼

 결혼 후 방송활동이 뜸하다 최근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가수로써의 존재감을 알린 박기영이 결혼 5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10년 변호사 남편과 결혼한 박기영은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으며 양육권은 어머니인 박기영이 보유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의 한 매체는 가수 박기영이 지난해 12월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했으며 지난 2010년 변호사 남편과 결혼했던 박기영은 결혼 후 5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1998년 데뷔한 박기영은 대표곡인 ‘시작’을 비롯한 다양한 서정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인기를 얻었으며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2015년에는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가수 박기영은 과거 방송된 SBS의 ‘강심장’을 통해서 소속사 분쟁의 사건을 맡은 변호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4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기영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시댁에서 결혼을 반대한 이유도 재조명을 받고 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박기영의 러브스토리에는 남편과 처음 만났을 당시에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오랜 기간 활동을 못하며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매니저를 통해 담당 변호사가 바뀌었다는 말을 들었고 답답한 마음에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는데 외모가 너무나 귀여웠고 유능하기까지 했다면서 남편 덕분에 수년 간 이어지던 분쟁이 단시간에 정리 되어서 사인 CD를 매개로 함께 식사를 하게 됐고 그 이후 자연스럽게 교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기영은 보수적인 분위기의 시댁 부모의 반대로 교제하는 4년 동안 6번이나 결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랜 시간의 이별에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을 인정한 시부모님께서 결혼을 허락하셨다고 ‘강심장’을 통해 말하기도 했다.

 

 하루 빨리 이혼에 대한 아픔을 훌훌 털어내고 다시 왕성한 활동으로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주는 가수 박기영을 브라운관을 통해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