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동안 많이 본 올해의 사건사고 관련 검색어(다음카카오 선정)

 해마다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되는데 다음카카오에서 선정한 2015년 사건사고에 관련한 올해의 검색어를 정리해 봤습니다. 올 한 해에도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때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포털 사이트의 검색량으로 선정한 사건사고의 검색어는 어떠한 것들이 올랐을까요?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를 비롯하여 국민의 분노를 쌓게 만들었던 갑질논란의 대한항공 회항을 비롯한 많은 사건사고들이 네티즌들의 관심에 올랐는데 순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올해의 사건에 관련한 검색 순위 1위는 '메르스'였습니다. 메르스는 중동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써 2003년도에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SARS)과 유사하지만 치사율이 30%정도로 높고 고열과 기침을 동반한 호흡곤란과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르스에 감염된 일부 환자들은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인해 급성 신부전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중동지역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5년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메르스는 일부 학교를 휴교하게 만들었고 거리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넘쳐나고 식당에는 손님이 없어지는 등 대한민국의 모습 전반을 바꿔놓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메르스가 종식되었다는 공식 선언도 나왔고 비록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프고 힘든 상황에 놓이기도 했지만 단기간에 신종바이러스를 이겨낸 대한민국의 국민은 실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2015년 올해의 검색어_사건 (다음카카오 선정)

 

 2위는 대한항공 회항이 차지했는데 일명 '땅콩회항'으로 불리기도 한 이 사건은 이후 '갑질논란'의 중심에 서며 국민의 따가운 심판을 받았고 대한항공의 부사장인 조현아씨가 구속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뉴스의 메인을 차지하기도 하며 피해를 당한 사무장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 분노를 사게 만들었던 가진 자의 횡포로 기억되는 사건입니다.

 

 이 밖에도 공무원 연금 개혁안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 급식 중단, 인분 교수 등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크고 작은 사건들이 다음카카오가 선정한 올해의 검색어 사건부문 10위 안에 들면서 많은 검색량을 보인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