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로멘틱 코미디)퀸 황정음 2월의 신부 된다.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서 확실한 로멘틱 코미디의 퀸으로 자리매김한 여배우 황정음 씨가 2월의 신부가 된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황정음의 예비 신랑은 프로골퍼 출신의 사업가 이영돈 씨로 교제 6개월 만에 결혼을 서두르게 된 이유로 가족들의 권유와 두 사람 사이의 믿음이 커졌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지난 한 해 많은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인기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여배우 황정음씨가 결혼을 결정한 데에는 또한 양가 부모님의 권유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인터뷰를 통해 설명했다. 지난 해 여러 매체를 통해서 열애사실이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좋은 소식을 알린 황정음씨의 앞날에 축복이 넘치길 소망한다.

 

 예비 신랑 이영돈(35)씨는 황정음보다 4살 연상으로 프로골퍼 출신으로써 철강회사 ‘거암코아’의 대표이며 훈훈한 외모와 건실한 체격을 소유하고 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2월 26일에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으며 이날 공식입장을 발표하면서 "두 사람은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해에는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도 항상 지지해주고 지켜줬던 진심어린 마음에 반했다"며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금은 배우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황정음은 걸그룹 슈가 출신으로 2015년에는 MBC 드라마 '킬미힐미'와 '그녀는 예뻤다'의 주연을 맡으면서 인기배우로 거듭났고 '2015 MBC 연기대상'에서는 최우수 연기상과 올해의 연기자상, 10대 스타상 등을 받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황정음은 SG워너비의 김용준과 10년 가까이 공개 연애를 하면서 연예계 대표 커플로 인정을 받기도 했지만 지난해 5월 결별하고 이영돈 씨와 교제한 지 6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황정음과 헤어진 김용준 역시 최근에 새로운 연인과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배우 황정음 씨 팬의 한사람으로써 행복한 2월의 신부와 늘 행복 넘치는 결혼 생활 되기를 바라고 아울러 결혼 후에도 성숙한 연기를 브라운관에서 꾸준히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