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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팬들을 설레게 할 역대 264번째 '엘 클라시코' MSN과 BBC의 대결.

이슢 2016. 4.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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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팬들을 설레게 할 올 시즌 두번째이자 역대 264번째 ‘엘 클라시코’가 한국시각으로 4월 3일 새벽 3시 30분에 FC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다. 전세계 축구 팬들을 TV 브라운관 앞으로 모이게 할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는 지난 달 24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축구스타 요한 크루이프를 추모하는 무대로써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올시즌 두번째이자 역대 264번째 맞대결을 하는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더비는 4월 3일 일요일 새벽 3시 30분 부터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며 네이버나 다음카카오를 통해서도 문자 중계를 볼 수가 있다.

 

엘 클라시코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이른바 ‘MSN’이 건재한 바르셀로나와 지난 경기에서 0-4로 대패를 당한 후에 복수를 노리고 있는 벤제마와 베일, 호날두가 포진한 ‘BBC’의 레알 마드리드는 저마다 자신들의 승리을 확신하고 있다.

 


 세계 축구 전쟁으로도 불리는 ‘엘 클라시코’의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비공식 경기를 포함해 총 263경기를 치러 바르셀로나가 109승58무96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최근에 열린 10번의 맞대결에서는 4승 2무 4패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엘 클라시코 메시 호날두

 

 

 특히 FC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를 자신들의 홈인 캄프누에서 치르게 되고 요한 크루이프를 추모하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이번 ‘엘 클라시코’의 승리가 더욱더 절실하다고 볼 수 있지만 최근 A매치를 통해 주전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라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출처-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누에는 9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요한 크루이프의 추모를 위해 9만개의 카드를 준비해서 고인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여덟 경기를 남겨 놓은 현재, 라리가에서 24승4무2패로 승점 76점을 기록하며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고 레알마드리와는 승점 10점 차이가 난다.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만약 바르셀로나가 레알을 상대로 승라한다면 사실상 리그 우승에 7부 능선을 넘게 되는 것이고 반면에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경기를 패하게 된다면 자력으로는 리그 우승이 불가능하게 될 수 있다. 

 

엘클라시코 중계

 

 

 리그 우승의 열쇠와 요한 크루이프의 추모, MSN과 BBC의 맞대결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엘 클라시코’는 전 세계의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에 그 베일을 벗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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