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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사건사고

도 넘은 신입생 환영회 새로운 대안은 없는가?

이슢 2016. 3.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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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이 되면 어김없이 매스컴이나 인터넷을 통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게 하는 대학교의 도 넘은 신입생 환영회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지성의 보고라고 불리는 대학교가 과연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몇몇 몰지각한 대학생들이 만든 문화는 안타까움을 넘어 증오스럽기까지 하다.

 

 부산의 한 대학의 신입생 환영회에서 오물을 넣은 막걸리를 신입생에게 부어 논란이 있은 지 채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전북의 한 사립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 막걸리를 끼얹는 사건이 보도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아무리 신입생을 환영하는 자리라고는 하지만 보는 사람이나 참여하는 사람이 기분 나쁘고 불쾌했다면 그건 결코 환영이라고 볼 수가 없다.

 

도 넘은 신입생 환영회1

 

 특히 옷을 입은 신입생들을 테이프로 묶어 놓고 막걸리를 들이 붓는 장면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고 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그리고 전북의 한 사립대학의 사범대에서는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 까지 신입생에게 막걸리를 부은 점이 확인되면서 또다시 신입생 환영회가 도마에 올랐다. 전북지역의 한 대학에 입학한 20여 명의 신입생들은 천막 앞에 앉아 교수와 선배들에게 막걸리 세례를 받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일부 학생들은 막걸리가 묻은 옷을 버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학교 측도 진상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도 넘은 신입생 환영회2

 

 해마다 반복되는 신입생 환영회의 도 넘은 논란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과연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도 넘은 신입생 환영회3


 그러기 위해서는 이미 해오던 악습을 되풀이 하는 폐단에서 벗어나야 하고 대학을 미리 접한 선배들의 생각을 새로 고침 할 필요가 있다. ‘내가 당했으니 너희도 당해봐라.’는 식의 환영회는 결코 대학 입학을 즐겁게 해 줄 수 없을 뿐 아니라 어느 누구도 행복한 환영회가 되지도 못할 것이다.

 

대학생 봉사활동


 한 번쯤은 대학 입학식을 즈음하여 봉사 활동이나 보다 건전하고 발전적인 신입생 환영회를 통해 대학에 입학하길 정말 잘했다는 기사를 봤으면 좋겠다.

 

도 넘은 신입생 환영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대학이 단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닿는 ‘해방구’가 아니라 진정한 지성의 보고로써 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진정한 배움의 장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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