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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본부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제목처럼 서프라이즈하게 700회 맞는다.

이슢 2016. 1.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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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스타 한 명 없이 무려 14년이 넘게 방송되고 있는 MBC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오는 31일 대망의 700회를 맞는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일어난 호기심 가득한 사건을 재구성해서 방송하는 ‘서프라이즈’는 제목처럼 놀랍도록 오랜 기간 동안 안방 극장을 차지하면서 '무한도전'과 더불어 오랜 기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MBC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오는 1월 31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영할 ‘서프라이즈’의 700회 특집 방송에는 재연 배우로 활동한 바 있는 가수 장윤정이 출연하고 개그맨 윤형빈도 촬영을 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비한TV서프라이즈 700회

 

 2002년 4월 7일의 첫 방송을 시작으로 ‘서프라이즈’는 세계 각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놀라운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한국 방송 최초로 외국인 배우만 등장하는 재연 드라마를 내놓기도 했다. 또한 재연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와 성우들의 감칠맛 나는 내레이션이 조화를 이루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고 롱런하는 장수 프로그램이 되었다.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서프라이즈의 김태희로 불리는 김하영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이중성과 김민진, 박재현 등의 재연 배우들을 길러내는 등 본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들도 상당수 있다.

 

서프라이즈 김태희 김하영


 서프라이즈의 담당 PD에 따르면 자료 조사는 다섯 개 코너에서 총 7명의 작가들이 맡아서 하고 있고 전문적으로 자료를 찾는 팀도 있다고 한다. 방송을 통해 보면 짤막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는 자료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서프라이즈’는 첫 방송 이후 7년 동안은 김용만을 비롯해 여러 연예인 패널들이 재연 사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다 2009년을 기점으로 MC들과 패널들이 빠지고 이야기 소개에 집중하게 되었다.

 

서프라이즈 김용만 연예인 패널

 

 드라마나 영화 형식으로 바뀐 새로운 ‘서프라이즈’는 자극적인 이야기 때문에 논란도 있었으며 때로는 방송에 공개됐던 일화들의 사실 여부를 두고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작년 연말에는 MBC의 간판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활약중인 유재석과 박명수가 깜짝 우정출연하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정형돈은 즐겨 보는 프로그램으로 ‘서프라이즈’를 꼽기도 했다.

 

서프라이즈 유재석 전쟁의 시작

 

 극의 팩트 여부를 두고 늘 논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프라이즈’는 일요일 아침마다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비과학적인 소재를 다뤘지만 최근에는 실제 역사 속에서 벌어졌던 신기한 사건이나 해외 스타들의 감동적인 인생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사실의 전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700회 특집 사인회


 과거의 신문과 역사책 등을 토대로 하여 소재를 찾는 MBC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700회를 넘어 1,000회 까지 이어나가 장수프로그램의 한 획을 긋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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