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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의 영광을 '응답하라 1988'이 재현할 수 있을까?

이슢 2015. 9. 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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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편 드라마 중에서 10%를 넘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응답하라1988’의 드라마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tvN의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의 포스터에는 80년대 복고 스타일을 한 출연진이 베일을 벗었고,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에서 펼쳐지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응답하라 1994'와 '응답하라 1997'의 영광을 '응답하라 1988'이 재현할 수 있을지의 여부도 관심을 갖게 만듭니다. 주말 저녁을 책임질 코믹가족 드라마를 얼른 보고 싶습니다. 

 


응답하라 1988 포스터


 ‘응답하라 1988’을 기획한 신원호 PD는 "1988년은 올림픽이라는 큰 이슈와 함께 문화적으로도 대중가요나 영화계에서 다양한 노래와 영화들이 나왔던 해라는 점도 충분히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 88년의 이야기가 피부에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냐는 물음에는 "영화'명량'은 우리가 조선시대에 살아서 보는 것이 아니지 않냐"고 대답하면서 '응답하라' 시리즈는 배경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대를 모르시는 분들은 신선하게 보면 되고 시대적 배경을 아시는 분들은 추억에 젖으면 된다고 말하면서 중요한 건 시대가 아니라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은 연속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큰 히트를 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써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릴 예정인 '응답하라 1988'은 우리 이웃의 골목을 담아내면서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로 드라마를 채워 향수와 공감을 살 계획이며 올 하반기 방송 예정입니다.


'응답하라' 시리즈


 특히 공개된 포스터에는 드라마의 콘셉트에 맞춰 촌티를 좔좔 풍기는 80년대식 복고 스타일을 재현하고 있어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포스터 속 가장 뒷줄에는 이일화, 라미란을 비롯한 아줌마 3인방과 함께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성동일, 2대8 가르마에 안경을 끼고 있는 김성균 등이 80년대 복고풍의 분위기로 눈길을 끕니다.



 ‘응답하라’시리즈는 신인배우들의 등용문으로도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 박보검과 류준열, 고경표 등의 배우와 걸스데이 출신의 아이돌 배우 혜리의 연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안재홍, 류혜영, 최성원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응답하라1988’의 줄거리를 이끌어 갈 예정입니다.


응답하라 1997


 포스터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는 출연진 모두가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저마다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서 배우들마다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1988년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카메라의 후레쉬가 눈부셔 눈을 찡그리는 것 등의 디테일도 배우들 스스로가 연출했다고 합니다.


응답하라 1994 배우


 1988년은 서울올림픽이라는 큰 행사가 열린 의미 있는 해이고 뿐만 아니라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풍부했던 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응답하라' 시리즈에서는 그 해의 사건이나 행사들이 드라마의 메인은 아니고 그 해를 배경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가 주요 전개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응답하라1988'의 신PD는 가족과 이웃 간의 따뜻한 정서를 잘 살릴 수 있는 88년을 배경으로 아날로그적 향수와 추억하며 가족과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감 코믹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5년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응답하라 1988'을 하루 빨리 TV로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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