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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악동 코너 맥그리거 갑작스런 은퇴 선언!

이슢 2016. 4.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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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의 악동이자 페더급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는 지난 20일에 자신의 SNS를 통해서 정확한 이유와 설명도 없이 "젊었을 때 은퇴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마웠고 다음에 보자"라는 짤막한 글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은퇴선언을 하며 잠적했다.

 

 페더급의 절대 지존이었던 조제 알도를 단 13초 만에 꺾으며 UFC 최고의 인기 선수로 등극한 맥그리거의 갑작스러운 은퇴선언으로 격투기계는 물론 격투기를 아끼는 모든 팬들이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ESPN은 단지 맥그리거가 동료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아 은퇴를 선언한 것이 아닌가하고 추측한다고 밝혔다.

 

맥그리거 조제 알도

 

 맥그리거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던 동료인 주앙 카르발류는 지난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주먹을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뇌에 충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 그 당시에 맥그리거는 링사이드에서 친한 동료가 죽기 전 쓰러지는 장면을 지켜봤고 결국 동료가 죽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다소 충격적인 코너 맥그리거의 은퇴소식에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는 맥그리거의 이번 은퇴 선언이 UFC와 대결하기 위한 강경책이 아니겠냐는 발언을 하며 "옳다고 믿는 그대로 행동을 하는 맥그리거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면서 맥그리거의 이러한 행동은 앞으로 UFC에 몸을 담고 있는 모든 파이터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그의 배짱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UFC의 악동이자 실력자인 코너 맥그리거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은퇴 선언을 하고 잠적했으며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역시 맥그리거의 잠적소식과 함께 UFC 200의 메인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의 웰터급 재대결을 취소한다고 밝히며 맥그리거는 선수의 의무를 저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코너 맥그리거 조제 알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UFC의 격투기스타 맥그리거의 갑작스런 은퇴가 존 존스의 말처럼 단지 UFC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친한 동료의 죽음과 맞물린 충격 때문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악동이미지의 맥그리거다운 은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코너 맥그리거


 하지만 맥그리거는 본연의 격투기 선수로 돌아와 링 위에서 당당하게 파이팅 하는 모습을 팬들과 UFC관계자 모두는 지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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