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4강 진출!

 한국 시각으로 13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후반전에 터진 브뤼네의 결승골로 맨체스터 시티가 파리 생제르망에 1-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스페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볼프스부르크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알마드리드가 볼프스부르크에 1,2차전 합계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역시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확정지었다.

 

 

 막대한 오일머니로 무장한 맨시티와 파리생제르망 두 팀은 지난 주 파리에서 열린 1차전을 2-2로 비겼지만 2차전에서는 후반 31분에 터진 맨시티의 케빈 데 브뤼네의 결승골로 맨시티가 팀 역사상 처음으로 챔스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EPL의 초호화군단 맨시티는 선수들의 개인적인 플레이가 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팀이었지만 이번 8강 2차전 에서만큼은 선수들이 동료와 함께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팀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챔스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시각 13일 새벽에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챔스(UCL) 8강 2차전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5번째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라이벌인 메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최다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이날 승리로 레알은 합계 스코어 3-2로 극적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0-2로 완패한 레알은 사실상 8강 탈락의 큰 위기가 찾아왔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슈퍼스타인 호날두가 경기를 지배하면서 극적인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