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멤버 장현승 탈퇴하고 5인조로 새롭게 활동

 칼군무와 함께 개성있는 멤버 6인으로 구성된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기존의 멤버인 장현승이 탈퇴하고 기존 6인조에서 5인조로 새롭게 팀을 재정비해서 활동한다고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발표를 했다. 아울러 팀에서 나가는 장현승은 솔로 가수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는 소속사와의 갈등이나 그룹 안에서 팀원들의 불화설이 나올 적마다 멤버들이 직접 나서 팀워크가 돈독하다고 말했으며 그러한 사실들을 멤버들 본인들이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비스트는 데뷔 7주년을 채우지 못하고 팀의 멤버인 장현승이 탈퇴하는 상황을 맡게 되었다.

 

 

 솔로 활동을 하고, 포미닛의 멤버 현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하며 인기를 얻었던 비스트의 장현승이 탈퇴한 이유는 음악적인 색깔이 멤버와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고,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아울러 장현승은 그룹에서 탈퇴한 후에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한다고 비스트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작년부터 불거진 장현승의 탈퇴설은 지난 3월에 큐브측에서 장현승의 탈퇴설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발표를 했지만 약 한 달 만에 장현승의 탈퇴를 공개적으로 알리면서 팬들로부터 신뢰감을 잃게 만들었다.

 

 비록 음악적인 견해 차이로 비스트에서 장현승이 탈퇴한다고는 하지만 공식적인 팬미팅과 무대에서의 모습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장현승이 그룹내에서 자리를 잃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한류그룹으로 자리를 잡아가던 비스트는 결국 완전체가 붕괴되면서 국내팬들은 물론 해외의 팬들에게 마저 실망감을 안기게 되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룹이 해체되거나 사라지기 마련이듯이 비스트 역시 그러한 과정을 미리 겪었다고 생각한다. 비스트는 비록 멤버 한 명이 빠지기는 했지만 5명의 멤버들이 여전히 멋진 칼군무와 음악으로 팬들 곁에 남아있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