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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 8년의 잠적 깨고 건강한 모습으로 이혼 법정 등장.

이슢 2016. 4. 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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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역', '대찬인생' 등의 수많은 대표곡을 가지고 있는 트로트계의 전설, 가수 나훈아가 8년여의 잠적을 깨고 건강한 모습으로 이혼 법정에 등장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훈아와 연관된 신체훼손설, 일본 조폭관련설 등 수많은 루머 속에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나훈아는 부인 정모씨와의 이혼 소송 문제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깜짝 등장했다.

 

 2007년 3월에 열릴 예정이던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공연을 돌연 취소하고 은둔생활에 들어갔던 나훈아는 부인 정씨와의 이혼 소송이 2011년에 기각되었고 2014년 2차 이혼소송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에 이혼 법정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잠적 나훈아 등장(사진 출처-채널A)

 

 법원을 빠져나오는 나훈아에게 취재진은 반복하여 질문을 던졌지만 손가락으로 입가리는 시늉만 하며 차에 올랐다. 그리고 여기자들에게는 어깨동무와 거수 경례를 하며 친근함을 표시하기도 했고 검은 선글라스에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해 취재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훈아의 본명은 최홍기로 1947년 부산에서 출생했으며 우리나라 나이로는 올해 70살이 되었다. 1966년 노래 '천리길'로 데뷔한 그는 남진과 함께 우리나라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로도 유명하다.

 

잠적 나훈아 등장2

 

 나훈아는 가수로서의 성공 이면에는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과 불륜설 등의 루머가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했고 건강이상설, 사망설 등 관심만큼이나 많은 소문이 돌기도 했다.

 


 나훈아는 이날 법원에서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오후 6시를 넘어 법원을 빠져 나갔으며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취재진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잠적 나훈아 등장3


 8년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나훈아가 과연 무대에 복귀할 지에 팬들은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가수 나훈아는 한 달에 저작권료 수익이 5천만원에서 1억원 가량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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