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주목받는 여자 아이돌 그룹 3팀(여자친구, 트와이스, 우주소녀)

 다양한 걸그룹들이 대거 등장한 2016년에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여자 아이돌 그룹 3팀을 소개해 본다. 멤버들 모두가 뛰어난 외모와 화려한 군무는 물론 가창력까지 겸비한 차세대 한류 아이돌 아이콘인 여자친구와 트와이스, 우주소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우리나라에 아이돌 여성 그룹 가수들이 정확히 언제 출연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1세대 아이돌로 불리는 핑클과 SES로 대표되던 걸그룹들이 출연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를 기점으로 우리나라에도 일본과 비슷한 여자 아이돌 그룹이 생겨났고 인기를 얻게 되었다.

 

 

 여자 아이돌 그룹의 세대교체의 선봉장인 소원과 예린, 은하와 유주, 신비, 어지 등의 여섯 명의 소녀로 구성된 걸그룹 ‘여자친구’는 대표곡인 ‘시간을 달려서’로 이미 2016년 가요프로그램의 정상을 차지하면서 앞으로의 인기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여자친구가 데뷔한 지는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화려한 퍼포먼스와 삼촌팬을 사로잡은 소녀감성과 여린 외모답지 않은 털털한 이미지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떠오르는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던 걸그룹인 소녀시대와 카라, 원더걸스 등이 멤버의 탈퇴와 해체 등으로 인해 인기가 식은 틈을 타서 청순한 소녀들이 파워풀한 댄스로 무장한 여자친구가 새로운 여자 아이돌 그룹의 강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 한 팀의 다국적 인기 여자 아이돌 그룹인 트와이스는 지난 25일 오후에 서울의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인 ‘PAGE TWO’ 의 쇼케이스에 참석하여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새롭게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 미니앨범에서 치어리더 컨셉트로 변신한 트와이스는 캐주얼한 느낌의 스포티한 매력으로 타이틀 곡인 ‘CHEER UP’을 비롯하여 리메이크곡인 ‘소중한 사랑’과 ‘Touchdown’ 등의 신곡을 발표했다.

 

 

 이름마저 특이한 여자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는 그룹의 이름처럼 우주에서 온 듯한 신비한 매력을 가진 12명의 소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과 중국의 공동 소속사 체제로 구성된 한중합작 걸그룹이다. 그룹원이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초대형 아이돌 그룹인 우주소녀에는 한국인 멤버 9인과 중국인 멤버 3인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2016년에 주목 받는 여자 아이돌 그룹인 '여자친구'와 '트와이스', '우주소녀' 3팀은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갈 차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우주소녀의 멤버인 성소처럼 여자로서는 하기 힘든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면서 걸그룹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