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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도 쏘아올릴 홈런왕 박병호의 기적포!

이슢 2015. 12. 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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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2005년도의 박병호는 고교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지만 기대와는 달리 4시즌 동안의 총 홈런 개수가 24개 뿐인 '만년 유망주'라를 꼬리표를 단 선수에 불과했다. 프로의 벽이 높다는 것을 스스로 실감했을 즈음인 2011년에 박병호는 넥센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그의 야구인생은 그야말로 '홈런'을 치게 된다. 넥센으로 이적한 후에 페넌트레이스 4년 연속 홈런왕을 수상함은 물론 최근 2년간은 무려 50개의 홈런 이상을 때려냈다.

 

LG트윈스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그리고 올해 프로에 입문한 지 10년 만에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인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됨으로써 박병호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 되었다. 비록 5년 동안 받는 연봉이 최대 1,800만 달러를 받는 기대보다 적은 금액으로 메이저리그로 가게 됐지만 돈보다는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그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출처-미네소타 트윈스 트위터

 

 미국 메이저리그 팀인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에 성공해 메이저리거가 된 박병호는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나선 그는 우승을 하고 싶다는 영어 인사를 했고 에이전트와 미네소타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고 단순하게 금액만을 고려했다면 이자리에 오진 못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 박병호

 

 현지의 취재진들은 박병호의 전 동료이자 넥센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다 한 시즌 먼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피츠버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정호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고, 박병호는 강정호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그가 좋은 성적을 얻었기 때문에 자신에게도 기회가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 구단은 박병호의 포지션을 지명타자로 기용할 것이라는 방향을 밝혔다.


 

 팬의 한사람으로써 계약금액과 관련한 아쉬움은 분명히 남아 있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메이저리그행을 선택한 박병호에게 존경과 아울러 진심의 응원을 보낸다. 적지 않은 운동 선수들이 자신의 꿈보다는 돈만 쫓아가는 지금의 시기에 박병호의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미네소타 트윈스 지명타자 박병호출처-미네소타 트윈스 트위터


아울러 추신수와 강정호로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메이저리그 타자들과 함께 한국야구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주리라 기대하고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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