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리화가 예고편 공개-수지는 과연 건축학 개론의 첫사랑 이미지를 넘어설 수 있을까?

 miss A 출신의 가수이자 연기자인 수지가 주연을 맡아 개봉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영화 '도리화가'의 예고편을 공개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인 류승룡을 비롯한 많은 연기파 배우들과 연기자로써의 능력을 한껏 각인시킬 기회를 잡은 배수지의 연기가 기대되는 '도리화가'는 지난 11월 25일 개봉되어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소리꾼인 진채선의 일대기를 줄거리로 하여 만든 영화, '도리화가'는 전국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촬영장을 옮겨 가며 영화를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그 시절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지만 운명처럼 한 소녀가 나타납니다. 어릴 적에 아름다운 소리를 잊지 못하고 소리꾼의 꿈을 키워 온 채선이지만 신재효는 여자이기 때문에 소리를 할 수 없다고 말하며 거절합니다. 그러나 채선은 남장을 하고서 신재효의 동리정사에 들어가게 되고 흥선대원군이 개최한 소리꾼 경연에 참가하게 되지만 채선이 여자임이 발각되면 모든 단원이 죽어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 전개됩니다. 

 

 

 '도리화가'의 출연진은 류승룡과 수지를 비롯하여 주연급 배우인 송새벽과 김남길, 이동휘 등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칩니다.

 

 

 과연 수지가 2012년에 개봉해 '첫사랑 수지'라는 닉네임을 안겨준 건축학개론의 이미지를 뛰어 넘는 연기로 새로운 '배수지'의 탄생을 알릴지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아이돌의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 발돋움할 기로에 서 있는 수지를 응원합니다.

 

 

 '도리화가'를 통해서 선하고 착한 이목구비를 지니고 있는 수지가 아이돌 그룹의 섹시하고 통통튀는 이미지를 넘어 연기자로써의 능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팬의 한 사람으로써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