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만 되면 늘 떠오르는 그 배우.. 장국영

만우절이면 늘 떠오르는 배우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18년 전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배우 故장국영이다.

 

패왕별희 장국영

홍콩 배우 장국영은 그 당시 영웅본색 시리즈와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아시아를 넘어 월드스타로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의 큰 인기를 끌었다.

 

故 장국영

또한 국내CF와 방송에도 종종 출연하는 등 한국 팬에게도 친숙한 존재였다.

 

그런 그가 2003년 만우절 오후 6시 41분 즈음 홍콩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추락했고 사망했다. 장국영의 사인은 우울증에 인한 자살로 마무리가 됐지만 지금도 여전히 장국영의 죽음엔 의문이 남아있다.

 

홍콩을 넘어 전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국영은 47세의 나이로 더 이상 새로운 영화에는 출연하지 못하였다.

영웅본색 장국영

지금도 1980년대의 '영웅본색' 시리즈를 비롯해 '패왕별희','아비정전' 등의 영화가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장국영은 어린 시절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사랑은 거의 받지 못하고 자랐으며 내성적인 성격 탓에 늘 우울증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해피투게더 장국영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만우절 거짓말처럼 사라진 故 장국영을 추억해본다.

 

그는 세상에 없지만 그의 영화는 영원히 기억될 것임을 알기에 하늘에서는 아픔없이 늘 행복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