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아이돌 '치어 업' 트와이스 국민 걸그룹으로 진화하나?

 ‘치어 업’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쓸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대세 아이돌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으며, 국민 걸그룹으로 진화할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올해 발표한 곡들 중에는 가장 긴 시간동안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각종 음악방송에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1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인기 비결로는 멤버들의 맑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밝은 음악에 제대로 스며 들어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밝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 수 있고, 또한 막강한 팬덤을 바탕으로 끈끈한 팬심을 등에 입고 활동하는 것 역시 트와이스가 대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데 큰 요인으로 보인다.

 

 트와이스는 지난 4월에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데뷔 7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지난해 10월 데뷔곡인 '우아하게'를 발표하며 팬들과 가요 관계자의 관심을 받으며 방송에 나온 트와이스는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치어 업'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트와이스의 행보에 더욱 놀라운 점은 1위 유지 기간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인 '치어 업'으로 올해 가요계에서 최장 시간동안 1위를 유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트와이스는 26일 오후에 방송된 Mnet의 엠카운트다운에서도 AOA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면서 국민 걸그룹의 이미지를 점점 굳혀가고 있다. 솔로로 데뷔한 티파니와 악동뮤지션은 물론 AOA의 도전마저 이겨낸 트와이스는 엠카운트다운에서만 벌써 3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오늘 오후에 방송될 KBS 2TV의 뮤직뱅크에서도 트와이스의 1위 수성이 가능할 지 궁금한 가운데 과연 ‘소녀시대’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는 국민 걸그룹으로 진화할 지에도 관심이 가는 바이다.

 

 유쾌하고 발랄한 이미지의 트와이스는 '치어 업'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당분간 음악방송에서의 인기를 유지할 듯 보이고 또한 앞으로의 개인 활동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JYP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홉 소녀들이 앞으로도 ‘트와이스’라는 이름으로 오랜 기간 롱런하는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삼촌팬의 한사람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