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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 강정호 추신수 동반 홈런!

이슢 2015. 9. 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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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 선수가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대한민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MLB)에서 같은 날 홈런을 만들어 내는 역사적인 일을 만들어 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한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선수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나온 같은 날 두 명 이상의 홈런포는 우리나라 야구의 위상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강정호 추신수


 LA다저스에서 활약하던 박찬호는 투타를 함께 해야 하는 내셔널리그에 있었기 때문에 최초의 한국인 메이저리그 홈런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0년 8월 24일에 박찬호는 몬트리올 엑스포스(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3승을 따냈고, 3회 1아웃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자로 나서서 상대 선발 하비에르 바스케스의 초구를 밀어 한국인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홈런을 때려낸 순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야구 국가대표 강정호


 먼저 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 선수가 비거리 144m의 시즌 14호 대형아치를 그리자 뒤어어 추신수 선수도 시즌 17호 홈런포를 터트렸습니다. 강정호의 홈런은 올시즌 7위에 해당하는 비거리를 자랑하며 외신도 일제히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강정호의 홈런은 시즌 모든 홈런의 거리 기록 등을 제공하는 ESPN이 476피트(약 145m)로 기록하며 올시즌 공동 7위에 해당하는 비거리의 홈런이라고 전했습니다.


야구 국가대표 추신수 홈런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는 시즌 17호 홈런을 3점포로 장식했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 93마일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도 0.254를 유지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 홈런


 2015년 메이저리그의 시즌이 시작되면서 류현진(LA다저스)선수의 부상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선수의 극심한 부진, 그리고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선수의 메이저리그 적응에 대한 우려가 9일(한국시간)에 영원히 기록에 남을 같은 날 때린 홈런 2방으로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기쁜 소식을 전해준 강정호, 추신수 선수를 비롯한 모든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앞으로도 대한민국 야구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실력으로 증명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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