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의 악동이자 페더급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는 지난 20일에 자신의 SNS를 통해서 정확한 이유와 설명도 없이 "젊었을 때 은퇴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마웠고 다음에 보자"라는 짤막한 글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은퇴선언을 하며 잠적했다. 페더급의 절대 지존이었던 조제 알도를 단 13초 만에 꺾으며 UFC 최고의 인기 선수로 등극한 맥그리거의 갑작스러운 은퇴선언으로 격투기계는 물론 격투기를 아끼는 모든 팬들이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ESPN은 단지 맥그리거가 동료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아 은퇴를 선언한 것이 아닌가하고 추측한다고 밝혔다. 맥그리거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던 동료인 주앙 카르발류는 지난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주먹을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뇌에 충격을 받고 목숨을 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