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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복궁 야간개장 일정 및 예매처 안내

이슢 2016. 3. 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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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의 궁궐 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경복궁의 야간개장이 3월 2일부터 시작되었고 개장 첫 날인 2일 저녁에는 많은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을 찾아 밤을 수놓고 있는 색다른 궁궐의 모습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복궁의 2016년 야간개장 일정은 3월 2일 수요일부터 4월 4일 월요일 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궁일로 지정되어 있고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며 저녁 9시에는 입장이 마감된다. 경복궁의 야간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은 옥션이나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경복궁 야간 개장

 

 서울의 중심인 종로에 위치해 있는 경복궁은 조선시대 궁궐 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임금이 사는 궁궐로 태조 4년(1395년)에 한양으로 수도를 옮긴 후 처음으로 세운 궁궐이다.

 

경복궁 야간 모습


 경복궁은 1592년의 임진왜란으로 인해 창덕궁, 창경궁과 함께 불에 타서 사라진 것을 1867년 흥선대원군이 다시 세웠다. 하지만 1895년에 궁궐 안에서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을미사변이 벌어지면서 고종은 러시아 공관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고(아관파천) 경복궁은 빈 궁궐로 남기도 했다.

 

경복궁 야간

 

 1910년 한일강제병합으로 일본인들은 경복궁의 건물을 헐고 근정전 앞에 조선총독부 청사를 짓는 등 궁궐의 대부분을 훼손하기도 했다. 궁궐의 이름은 정도전의 ‘시경’ 에 나오는 큰 복을 빈다는 뜻의 ‘경복(景福)’이라는 두 글자를 따서 지은 것으로써 1412년에 태종은 경복궁의 연못을 크게 넓히고 섬 위에 경회루를 만들었다.

 


 태종의 뒤를 이은 세종은 주로 경복궁에서 지냈는데 경회루 남측의 궐내각사 권역에 집현전을 짓고 학자들을 가까이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경회루

 

 비록 궁궐 안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일제 시대에 없어지기는 했지만 누각이나 정전 등의 주요 건물들이 남아있고 처음 지어진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어서 조선의 궁궐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써 가치가 높은 문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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