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로 본 예능 커플들

 전현무와 한혜진이 열애를 인정하며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서 맺어진 첫 커플로 공식적인 자리매김을 했다. 두 사람은 오늘 전현무 소속사의 공식 자료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예능이 아닌 실제로 사귀게 된 전현무와 한혜진 커플이 좋은 결실로 맺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

 

 

 1977년생인 전현무는 올해 한국나이로 42세가 되었고, 1983년생인 모델이자 예능인 한혜진 역시 올해 한국나이 36세가 되었기에 적지않은 나이의 두 사람의 연애가 결혼이라는 결실로 맺어질지 팬의 한사람으로서 새삼 기대가 된다.

 

 

 작년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아나운서에서 프리 선언 후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으며 한혜진은 물론 이시언, 헨리, 박나래, 기안84 등과 함께 코믹하면서 진솔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인 한혜진 역시 '달심'이라는 독특한 별명을 디딤돌 삼아 본업인 모델 외에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또 둘은 최근 SBS에서 방영 중인 '로맨스 패키지'에 공동 사회자를 맡으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가시나'를 함께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꾸미기도 했고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도 올라 지금의 열애가 있기까지 자연스레 가까워진 듯 하다.

 

 예능 커플하면 딱 떠오르는 인물이 김종국과 윤은혜가 아닐까 싶다. 둘은 10여년 전 SBS의 예능 'X맨'을 통해 공공연히 썸을 타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 커플이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추측컨대 예능을 통해 친하게 되었음을 분명하리라 본다.

 

 또한 MBC에서 방영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들과는 반대로 단지 비즈니스적인 커플로 낙인찍혀 하차하는 경우도 있었다. 실제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예능에 출연해 실제가 아닌 연기를 한 여배우에 실망했던 기억도 난다.

 

 어쨌든 오늘 하루 떠들썩하게 매스컴을 장식한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소식에 '나 혼자 산다'의 애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또 팬으로서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하며 좋은 결실로 맺어질 수 있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