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와 카라로 대표하던 한류 아이돌의 활동이 주춤해진 최근의 가요계에서 걸그룹의 홍수 속에서도 깜찍한 외모와 개성있는 음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여자친구’가 국내를 넘어 중국과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신한류를 이끌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5일에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가 포함된 세 번째 미니앨범인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발표한 ‘여자친구’는 국내의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은데 이어 일본과 중국의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아이돌'로 떠올랐다. MBC 일밤의 ‘복면가왕’과 KBS 2TV의 ‘안녕하세요’ 등에 출연하면서 멤버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기도 했던 여자친구는 특유의 친화력과 털털함으로 많은 삼촌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