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손아섭과 황재균이 미국 진출을 노리며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신청했지만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과 포스팅의 '무응찰'을 경험하며 내년 시즌에도 우리나라에서 야구를 하게 되었다. 이 두 선수의 실력은 국내에서는 최정상급 내,외야수임에 틀림없지만 미국 스카우터들의 냉정한 평가 속에 결국은 선택받지 못하는 무응찰의 굴욕을 맛봤다. 그렇다면 강정호와 박병호가 성공한 미국 진출이 왜 이들에게는 가능하지 않았을까? 물론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2가지 정도의 큰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첫번째 이유는, 1. 선수의 의지만으로는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수 없다. 2014년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의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면서 한국 프로야구의 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