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이 주인공으로 활약중인 KBS 2TV의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방송을 시작한 지 6회분 만에 ‘별에서 온 그대’의 최고시청률을 갱신하며 시청률 28.5%를 기록했다. 전쟁과 폐허의 낯선 땅이라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사랑을 쫓고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의 삶을 통해 인생의 가치를 담아내고 있는 휴먼 멜로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는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권력이나 돈의 힘이 아닌 진정한 영웅을 꿈꾸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정의로운 모습을 통해서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실 속 힘든 상황을 조금이나 덜어낼 수 있을 듯 싶다. 최근 2년간의 드라마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별에서 온 그대’의 28.1%를 넘어선 ‘태양의 후예’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송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