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축구 팬들을 밤잠 설치게 만들며 TV 브라운관 앞으로 모이게 한 264번째 '엘 클라시코'에서 호날두의 결승골과 BBC 삼각편대의 활약을 앞세운 레알마드리드가 MSN의 바르셀로나를 2-1로 물리치며 지난 번 대패를 설욕했다. 공 점유율에서는 바르셀로나가 68:32로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했지만 지단 감독이 이끈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결승골로 2-1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64번째 엘 클라시코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수비의 핵심인 라모스가 퇴장을 당했지만 집중력과 끈기로 기어코 역전을 성공시키며 라리가 우승을 향한 꿈을 이어가게 되었다. 한국 시각으로 3일 일요일 새벽 3시 30분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벌어진 26번째 엘 클라시코에서 지단 감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