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비인기 종목이던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대표’가 개봉하여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다. 그 영화를 계기로 스키 점프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고 많은 지원이 잇따랐지만 지금은 또다시 잠잠해졌다. 그러던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5일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연맹(IBSF)의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윤성빈의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세계를 제패한 윤성빈(22,한국체대)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스켈레톤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룩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2년 앞둔 시점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준 윤성빈에게 AFP통신을 비롯한 해외 매체도 놀라움과 함께 찬사를 보냈고 이제 이십대 초반에 불과한 스켈레톤의 새로운 강자인 윤성빈은 앞으로 수년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