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장 4.7 재보궐 선거가 10여 일 남은 지금, 서울은 코로나라는 변수를 뚫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는데, 더불어 민주당인 여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 힘 소속 야당의 오세훈 후보의 2파전으로 서울 시장 선거는 압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서울시의 시장직은 어쩌면 대통령 다음으로 큰 권한을 가진 자리가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이번 서울 시장 재보궐 선거에 임하는 것 같다. 헌데 뉴스나 신문을 보더라도 정작 서울 시장 후보자들의 공약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박영선 후보나 오세훈 후보가 서로의 약점을 공략하는 이른바 '네거티브' 선거전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아 못내 씁쓸한 마음이 든다. 이번 서울 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