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프로야구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에 악재의 소식이 들려왔다. 15일 한 매체는 “삼성의 주축 투수 3명이 시즌이 끝난 뒤에 마카오에 있는 카지노에서 수억원 대 도박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마카오 현지의 카지노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 폭력배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린 후 한국에 들어와 돈을 갚는 방법을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서 삼성 라이온즈의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알아보고 있고 만약 도박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를 이틀 남겨놓은 지금 시점에서 삼성의 도박스캔들은 상당한 이슈가 되고 있다. NC와 두산의 전력이 만만치 않은 점에 비춰보면 만약 도박혐의로 주축 투수 3명이 빠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