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중반부에 든 4월의 넷째 주말 날씨는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찾아올 것이며 주말 동안 외출을 자제하는 편이 낫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번 주말 동안 우리나라에 들어올 황사는 올 들어 가장 나쁜 상태의 황사로 예상되기 때문에 바깥활동을 하게 될 때에는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하겠다. 이번 황사는 토요일과 일요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비록 황사로 인해 대기는 뿌옇겠지만 낮 기온은 한낮에 따뜻하고 남부 일부 지방에서는 2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 봄날씨 답지 않게 덥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토요일인 23일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을 예정이며 또한 중국의 북부와 몽골 지역에서 시작된 강력한 황사와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