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받는 스트레스 1위로 기혼 여성의 경우 음식 준비를 시키고 하루 종일 TV만 보는 남편이 가장 화가 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명절이 되기 전에 이른바 '명절증후군'을 앓는 여성들도 많은데 그만큼 추석이나 설에 겪어야 할 가사노동의 강도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경우에는 목돈 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러한 조사 결과가 말해주고 있는 것은 명절 때 경험하는 남녀의 스트레스에 관한 차이로써 여성은 일에 따른 차별, 남성은 경제적인 문제가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결혼을 한 여성의 경우에는 이 밖에 친정에 보내주지 않거나 잔소리를 할 때, 또 친정에 가서 잠만 자는 남편에 대한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