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키움의 핵심 선수이자 야구 국가대표였던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에 진출해 정규 시즌 첫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가 개막한 후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김하성은 한국 시간 4월 4일 새벽에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와 타점을 올렸다. 유격수와 2루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는 능력과 빠른 공에 강점을 가진 김하성은 종종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거로 뛰었던 강정호와 비교되곤 한다. 뛰어난 재능으로 피츠버그의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했던 메이저리거 강정호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야구 선수로써 전성기를 달리던 시점에 안타깝게도 선수로서의 생활을 접은 상황이다. 그의 뛰어난 야구 재능에 비해 음주 운전이라는 야구 외적인 일로 선수 생활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