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없는 ‘3포 세대’,‘5포 세대’ 등의 신조어와 흙수저, 금수저라는 단어가 유행했던 2015년에는 로또복권이 11년 만에 가장 많은 판매액을 올린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획재정부의 복권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의 판매액은 3조 2571억 원으로 같은 기간 전년도 판매액 보다 6.8%나 증가했으며 이와 같은 수치는 2004년의 3조2984억 원으로 집계된 복권 판매액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판매액으로 기록되었다. 이처럼 복권 판매가 증가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암울한 현실과 기댈 곳 없는 서민들의 ‘한탕’ 유혹이 커진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지만 정부의 분석에 따르면 로또 판매점이 늘어났기 때문에 판매액이 증가한 것으로 예측하였고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로또 복권..